얼룩말과 타조 모두 활동성이 높은 동물임에 비해 사육 공간은 좁았습니다.
이들 조류 사육 공간들도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심각합니다. 침팬지가 살기엔 너무 좁고 단조로워요.
개아목 식육동물. 역시 너무 좁고 단조롭습니다.
특히 늑대의 경우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인데도 한마리만 기르고 있었고 활동반경이 저 동물들 중 가장 넓은것을 감안하면 가장 막장적인 사육 환경인듯 합니다.
절대적인 넓이는 좁진 않으나 비행을 하는 동물들이기에 더 넓고, 특히 천장 높이는 상당히 높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넓이는 좁진 않으나 콘크리트 바닥에 단조로운 환경
정형행동을 보이는 개체도 있었습니다.
많이 휑한 환경이지만 넓기라도 한 것에 위안 삼습니다.
이곳 달성공원에서 사육 환경이 가장 적절한듯 합니다.
콘크리트 바닥에 좁고 단조로운 환경.
대구향토역사관에선 과거 동물원에서 전시했다가 죽은걸 박제한 것으로 보이는 표본들과 대구 역사에 대한 전시물들이 전시 중이었습니다.
종합평.
원래 악평이 자자하던 동물원이라 갈 예정은 없었지만 입장료가 무료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근데 진짜 입장료가 무료인것 외엔 그 무엇도 좋을게 없는 동물원이었네요.
호랑이사 외엔 콘크리트 바닥, 좁은 공간, 단조로운 환경 이 셋중 한가지 문제가 꼭 있었고 아시아코끼리사처럼 3가지 문제를 전부 가지고 있는 사육시설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동물원 중 최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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